2018 나의 베스트

2018 올해 보았던 개봉, 비 개봉 합쳐진 나의 리스트

1.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 양덕창 (1991년작)

2, 휴일 – 이만희 (1966년작)

3. 팬텀 스레드 – 폴 토마스 앤더슨

4. 녹차의 중력 + 백 두 번째 구름 – 정성일

6. 레디 플레이어 원 + 더 포스트 – 스티븐 스필버그

8. 산책하는 침략자 – 구로자와 기요시

9. 개들의 섬 – 웨스 앤더슨

10.킬링 디어 – 요르고스 란티모스

영화를 그다지 보지 않아서 리스트를 만들기엔 부족하지만 개봉작으로만 따지자면 팬덤 스레드가 올해의 가장 인상적인 영화였다. 영화 자체만으로도 아주 좋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드라마라는 장르 영화의 편견을 반성하게 해주었다. 이야기라는 소설적 구조 안에서 작동되는 방식의 영화를 여전히 좋아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팬덤 스레드는 그것을 다시 질문하게 만들어줬다.

레디 플레이어 원과 더 포스트는 다른 방식의 고전적 장르 영화를 만든 다음 서로의 결여를 보충하고 환원한다는 점에서 하나로 묶었다. 킬링 디어의 요르고스 란트모스 감독은 점점 더 다음 영화가 궁금해지는 감독이다.

2019의 첫 번째 영화는 키릴 세레브렌니코프의 레토를 생각하고 있다. 나는 레토의 예고편을 보고 이 영화가 음악영화를 극혐하는 나의 편견을 깨주길 기대하고 있다.